30일 2019-2020 잉글랜드 리그컵(EFL)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사우스햄튼을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 로드리, 페르난지뉴 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산발 라인업에 유망주 과르디올라, 앙헬리뇨를 기용하며 전술에 변화를 주었다.  이날 맨시티는 점유율 77%를 유지하면서 19개 슈팅 중 9개 유효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맨시티의 전형적인 스타일인 오래 점유하며 전체적으로 공격 작업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맨시티는 점유율 77%를 유지하면서 19개 슈팅 중 9개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사우스햄튼을 압박했으며  사우스햄튼의 하센휘틀 감독은 맨시티가 주로 활용하던 하프 스페이스를 내주지 않으려 했지만 맨시티의 풀백 크로스엔 대처를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하센휘틀 감독의 경질설도 나오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아스날과 정규리그에서 5-5까지 가서 승부차기로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첼시를 상대로 2-1로 승리하고 레스터 시티, 에버튼, 아스톤 빌라도 8강에 합류했다. 이번 리그에서 주목받는 팀들은 하부리그 반란의 주역인 3부리그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 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을 격파했고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0으로 대파하며 8강 대열에 합류하는 이적을 보여줘고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하부리그의 반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되는 바이다.